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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초간단 무결점 레시피 하면 되는 초간단 레시피 / 캔디드 피칸 (피칸 강정) 나의 최애 3대 견과류는 살짝 볶은 마카다미아, 역시 살짝 볶은 캐슈, 그리고 캔디 피칸 이다. 오늘은 그 셋 중에 캔디 피칸을 (처음으로) 만들어 보기로 했다. 할 줄 모르는 음식을 만들 때는? 유튜브, 블로그부터 검색한다.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 레시피를 찾는다. 백만 구독자를 지닌 친절한 인상의 유튜버의 레시피로 낙점했다. 피칸 1컵에 황설탕 1컵이 필요하다고 하는데… 피칸 한 봉지에 1,3000 원, 황설탕 한봉지에 8,000원인데, 한컵씩 덜어내니 절반도 안남았다. 여태 처음 해본 레시피 중에 성공 확률은 2프로 이하… 그러나 디저트는 계량이 아주 중요하다구! 가즈아~ 유튜브를 찍기 위해 카메라를 세팅하고 레시피 모든 스텝을 머릿속으로 복기한 뒤 드디어 조리 시작! 황설탕, 시나몬, 소금, 물.. 더보기
  • 여행 브이로그 몸도 마음도 지쳤다면 이런 여행 어때요? 캐나다 걸프 아일랜드 국립공원 안녕하세요! 여행 블로거 줄라이하이 입니다 지난 7월 원격 근무를 시작한 지도 1년 반, 집 말고 다른 곳에서 쉬다 오고 싶었어요 그래서 가기로 한 걸프 아일랜드 국립공원 지인의 집에 일주일 정도 머물다 오기로 했지요 밴 아일 항구 빅토리아 공항에 도착해서 택시를 타고 좀 가다 보면 나오는 밴 아일 항구 일행들과 이곳에서 만나서 보트를 타고 섬으로 가기로 했어요. 금강산도 식후경 (너무 오래된 표현인가요?) 일단 밥부터 먹으러 갔어요. 랑구스틴과 블루 크랩 롤 새우랑 닮았으나 몇 배는 더 통통한 랑구스틴 그리고 밴쿠버 섬의 특산물 블루 크랩! 평소에 갑각류는 구경도 못하는지라 주저 않고 주문했어요. 음… 맛은요 느끼한 소스 반 랑구스틴과 크랩 반? 더 느끼했던 건 버터 향 터지는 브리오슈 번… 소스 빼고.. 더보기
여행 브이로그

캐나다 캠핑카 여행 / 캠핑하기 최악의 시즌

이 이야기는 제 유튜브 채널에도 게시되어 있어요~ https://youtu.be/slWLzgI7C_A 캠핑카 여행 이틀째, 우리는 두 번째 캠프장이 위치한 오카나간 (Okanagan) 지역으로 향한다. 언제 봐도 아름다운 BC의 시골 풍경. BC에서 앨버타로의 로드트립의 묘미는 다름 아닌 창 밖의 경치다! (그래서 운전 못하는 나 같은 사람들에게 훨씬 좋은 여행 - 모든 여행이 그렇다고요? 글쎄요...?) 아침부터 산불 때문에 걱정이 많다. 우리가 여행하던 시기의 BC는, 밴쿠버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산불 연기로 고통스러워하고 있었다. 할 수 있다면 캠핑카를 던져두고 비행기 타고 집에 가고 싶었다. 그러나 당연히 안된다. 이틀만 참자. BC 주에서 알버타 주로 가는 길은 대체로 두 갈래다. 북쪽 루트와 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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